20대, 지금 당장 주식에 투자하라

독서일 2007. 08. 27 - 28

평점 ★★☆☆☆


제목은 거창하나 내용은 중구난방인 책.

책에 이것저것 소개되어 있는 것은 많지만
하나도 제대로 소개된 것은 없다.

가치주 판단 투자 방식에서는
그저 수박 겉핥듯이 내용이 진행된다.
PEB, PER 에 대해서만 조금 자세한 설명이 있을 뿐
우선주, 증자, 실권주 공모와 같은 개념이나
그 외 회사 재무분석비율에 대한 설명은 있으나마나한 설명들이다.

그 뒤에 이어지는 챕터인 기술적 분석 방식은
가치주를 판단하는 방법 소개보다는 좀 더 실례 위주로 소개되어 있으나
그래도 알찬 내용, 분석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 같은 것들이 소개되어 있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책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다.

책 앞에서는 가치주 투자가 훨씬 안전하고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라고 소개하더니
정작 가치주 투자를 위해 필요한 '가치주 찾는 방법'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기술적 분석 내용들만 잔뜩 들어가 있다.
물론 차트를 읽을 줄 알아야 가치주의 현재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그리 심도있는 내용은 아니다.

결론은

20대를 위해 주식을 소개해 주고는 싶은데
그냥 소개하고 싶었던 것들을 쭉 나열해 놓은 책

이다.

사서 읽어보면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 이상의, 20대를 위한 투자 조언은 얻기 어려운 책이다.

by 유성매직■ | 2007/08/27 15:06 | Books. | 트랙백

이런 걸 팔다니.. 갤러리아 백화점님 ㅅㅂ

오늘 재민이 차 타고 둔산동에 갔다 왔다.

주말인데 맛없는 학교밥 대신 뭔가 좀 맛있는 점심 먹고 머리 깎고 오려고.
일단 점심은 맛있게 먹었는데
미용실에 사람이 너무 많다. 대기석에 앉은 사람이 10명 정도?
하긴 생각해 보니 내일모레부터는 개학시즌이다. 머리 깎아놔야한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가보다, 우리는 개학 늦으니 다음주에 나오자 라고 하고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돌아오는 길에 갤러리아 백화점 들러서 친구는 시계줄 고치고
같이 간 형은 신발 하나 사고
난 요즘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막 땡기는 [맥주] 를 사러 갔다.

평소에 잘 안 먹던 카프리인데
그날따라 전시된 병을 보니 살짝 땡긴다
하이트랑 버드와이저랑 밀러는 자주 마시는 거고
하이네켄, 아사히는 비싸서 별로 안 먹고 싶었고

결론은 그래서 카프리 6병 팩 하나를 샀다.
뭐 가격도 6700원이면 무난해요~ 흐뭇흐뭇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냉장고에 맥주를 넣어두고
잠시 밖에 나가서 볼일 보고
저녁에 돌아와서 맥주를 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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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뭔가 찝찝한 느낌

냄새가 이상하다

카프리 원래 순한 맥주니까 비린 향 나는 건 이해해
원래 오비맥주가 전체적으로 그렇기도 하고
지난 번 중국 출장가서도 매점에 파는 맥주가 비리디 비린 얀징(Yanjing)뿐이라서
비린 향에는 익숙한데

왜 꼬랑내가 나는거냐
희미하지만 느낄 수 있다 이건 무슨 꼬랑내지

아 근데 너무 목마르다
폭염주의보라고 재난문자까지 날아오는 게 폼은 아닌갑다
밤인데도 에어컨 없으면 찐다 찐다
와아아악 모르겠다 덥다 해서 냉큼 벌컥벌컥 마셨다

시원해서 참 좋긴 한데 - 더운 여름에는 맥주 한 캔 따서 후루룩이 최고라고 믿는 본인.
뭔가 마시는 중에도 향이 찝찝하다.
한입 먹고 내려놓는데,

아뿔싸. -ㅅ-

병 주둥이에
뚜껑 녹이 그대로 달라붙어 있다
그 밑에는 정체불명의 얼룩도 함께!!

아니 이거 6팩 포장돼 있던 거잖아
그러면 위에 손잡이도 있고 종이로 덮여 있는데
누가 옆에 주무를 리도 없는데, 병뚜껑이 긁혀서 벗겨질 가능성도 거의 없는데.
병주둥이가 왜이런거지? 설마?! 유통기한?

그래서 찾아봤더니,


없다. -ㅅ- 어쩌잔거니.
혹시나 해서 병 바닥도 봤는데 유통기한이 없다.
뚜껑에도 없다. 뒷면 라벨에도 없다.
6팩 포장 껍데기에도 없다.


유통기한도 없는데
병 뚜껑이 녹이 슬어서
그 녹이 병에 옮겨붙을 정도로 오래 된 맥주를
갖다 파는 게 (상식적으로, 아니 상법에 근거해서) 맞니?


나 지금 먹은거 맨정신에 토해낼 수도 없고
저 남은 게 아깝긴 한데
그 발꼬랑내 나는 불길한 액체를 더 먹고 싶지는 않고

그나저나
냉장고에 남은 5병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거지?!



마음같아선 관리담당자 얼굴에 저렇게 퍼부어버리고 싶네.
기껏 차타고 가서 내 돈 주고 사 온 맥주가 이런 상태라니.

내일 편의점 가서 카프리 한 병 사서 냄새랑, 유통기한 비교해 본 다음에
두고보자.
갤러리아 타임월드 둔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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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성매직■ | 2007/08/26 00:42 | Diary

최근 돈 씀씀이가 커졌네요

하루 생활비 1 ~ 2만원 정도로 살던 내가

지난 주부터 생활 씀씀이가 장난이 아니다

07.8.6 부터 지른 내역

(펀샵에서) Airplane Kit 9800원
(펀샵에서) GIGIC Travel Wallet 24500원
밀리언달러6 레드 92000원
홈에버에서 만난 세일중인 티셔츠 15000원
양말 와장창, 새로운 질레트, 속옷 몇벌 40000원
Transcend 266X 2GB CFcard 42000원 (대포존 스폰서 모두광학님 감사감사)

07.8.11 - 07.8.17 Attend IZC at Beijing

그리고 나서
Seagate SATA2 250GB 70000원
여기까지 해서 07.8.20일입니다.

총 쓴 돈 합쳐서
앗 암산이 안되는군요
계산기를 두들겨서 293300원

흠 재정적으로 적자가 너무 심각하군요
밥값 빼더라도 하루 평균 2만원씩을 써댔군요..



흠 집에서 이 사실을 알면
당장 장학금 뺏기겠군요 ㅜㅠ

안그래도 며칠째 주가폭락해서
펀드 넣어놨던 돈 이자 중에 70만원을 홀랑 까먹었는데 엉엉엉


아무튼
돈 좀 아껴써야겠네요 ㅜㅠ

by 유성매직■ | 2007/08/20 23:35 | Diary | 덧글(2)

렌즈들, 처분해야겠다.

필름 사용 빈도가 확 떨어지다 보니
필름용 렌즈가 그저 놀고만 있다.


어느 새 먼지 잔뜩 앉은 렌즈를 보니 좀 안쓰럽다.
그래도 카메라에 달려서 사진을 찍어야 렌즈지.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no=1582140"

흠 두 개를 같이 보내려고 하니 좀 안타까운데?


빨리 좋은 주인 만나서
바깥을 활보하기를.

사담이지만,
70-300은 내보내야겠다고 계속 생각했지만,

28-105를 매물로 올리면서 근 한 시간을 고민했다.
솔직히 FF만 나오면 이것만큼 좋은 렌즈가 없는데, 싸고, 화각 적절하고, 선예도 멋지고, 마크로 쓸만하고..
뭐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IF다 보니 PL 쓰기도 너무 편리했는데,
그저 예전의 기억에 사로잡혀 옷장 속에 묵혀두기보단
즐겁게 쓰실 분 찾아가는 게 낫겠지.

by 유성매직■ | 2007/08/19 14:11 | Photophile. | 트랙백

중국에서 귀국했습니다.

귀국은 어저께 했지만
어저께 밥먹고 들어와서 뻗어버리고

오늘은 아침부터 청소하고 컴퓨터 부품 사와서
하드 250G 추가로 달았습니다.

요즘 하드 참 싸네요.
250G가 7만원밖에 안해요. 뭐 무난한 가격 ^^
하드 새로 달아주고 데이터 옮기고 컴퓨터 포맷 한 번 하고 잠깐 놀다 보니
벌써 11시가 넘었네요.


포맷한 바탕화면
보기 좋군염 속도도 빨라져서 아주 굿굿

내일은 아침부터 중국에서 찍어온 사진들 정리하고 편집해야 하겠네요
학회장 PPT 중에서 어려운 거나 좀 인상깊었던 걸 찍어왔는데
이걸 편집하는 게 상당히 노가다가 될 거 같네요 ;;

오늘은 심심해서 다운받던 거나 마저 다운받고 자야겠어요.//

by 유성매직■ | 2007/08/18 23:46 | Diary

내일 떠납니다

아침에 지각하면 안된다는 불안감과 강박관념
짐싸기 귀찮은 게으름
환전 계획 세워야 하는 까다로움
쭝궈말 좀 들어둘 걸 하는 후회감

난관이 많지만
얼른 정리하고 내일 중국 갑니다.
금방 다녀올께요. ^^

by 유성매직■ | 2007/08/10 10:03 |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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